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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자청의 초사고글쓰기 : 29만원짜리 전자책 Flex 한 이야기

by HappyPark 2021.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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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글쓰기에 관심을 가지던 때. 

마음이 가면 눈에 보인다더니만 이런 저런 블로그를 타고다니다 발견한 "자청"의 글쓰기 책.

 

그런데 가격이 흐드드한 29만원. 

일단 질러보고 사는 사람은 사고, 아닌 사람은 사지 말라는 전략인가? 

가격을 비정상적으로 높게 만들어서 오히려 사람들 호기심을 끌려는 작전인가? 

괘씸하네. 

이런 마케팅에 사는 사람이 있나? 

.... 했는데 그 인간들 중에 나도 포함이더라. 

 

'자청'이라는 사람의 블로그 몇 운영하는 인터넷광고업체 사이트도 방문해봤다. 

사기꾼이라는 의견도 있는데, 

그런 것까지는 모르겠고 글을 잘 쓴다는 느낌은 들었다. 

 

여기서 글을 잘 쓴다라는 건, 

일단 잘 읽혔다. 술술~

그리고 읽다보면 '혹' 하고 유혹하는 또는 흥미를 생길만하게 이야기를 잘 풀어나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분명 이래 저래 얘기해도 결국은 광고성 글이라는 걸 아는데도 말이다. 

 

어찌되었든 난 밑줄도 안 쳐지는 전자책을 구매했다. 

 


책은 술술 읽혔다. 

3일 정도에 다 읽었으니 말이다. 

 

그렇다면 29만원의 가치가 있는 책이었을까? 

 

점잖고 고상한 글쓰기 책과 블로그 수익화를 위한 얇은 지식의 실무내용을 담은 글쓰기 책,

딱 그 중간쯤을 포지션으로 한 책이다. 

 

처음은 자청이 글쓰기와 독서를 통해 어떻게 인생이 바뀌었는지를 설명한다. 

다음부터는 글쓰는 방법을 소개한다. 

동기부여부터 실질적인 방법까지 설명하고 있어 나같은 글쓰기 초보자에게 유용하다. 

방법론 같은 경우 "그렇구나. 이렇게 쓰는구나"하고 깨달음도 많이 받았다. 

또한 돌려 말하지 않고 필요한 기술만 딱딱 찍어 소개하니 그런 점도 좋았다. 

 

그래서 결론은? 

 

잘 봐준다해도 5만원이면 충분하다. 

나머지 24만원은 29만원이 아까워 글쓰기를 열심히 하게 만드는 동기부여를 위한 가격이라고 본다. 

 

그래서 나는 29만원이 아까워 생각날때마다 들여다보고, 

이렇게 티스토리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29만원 뽕 뽑으려면 열심히 써야한다. 

자청이라는 작가의 말대로 글쓰기와 독서를 통해 인생을 바꾸고 싶기에, 

열심히 써야한다. 

 

 

** 광고성 글 아님. 내돈내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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