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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출근하면서 이마트24에서 도시락과 커피를 삽니다. KT멤버십이면 할인을 해 줘서 멤버십 포인트로 10% 할인을 받습니다.
- 점심은 간단히 파리바게트에서 샌드위치를 먹기로 하고 해피포인트 적립을 위해 어플을 보여줍니다.
- 퇴근하면서 아리따움 매장에 들러, 라네즈 신제품 중 반응이 좋다는 크림스킨을 구매. 회원 등록을 하면 할인쿠폰도 보내주고, 포인트 적립도 해 준다기에 귀찮지만 회원가입을 합니다. 집 근처 GS마켓에 들러 저녁식사용 간편식을 둘러봅니다. GS 포인트로 결제가 가능한지 적립금액을 체크하는데 고작 120원 적립되어 있네요. 궁시렁되며 물건을 담고 집으로 향합니다.
이 글에서 어떤 단어가 반복적으로 나왔는지 아시겠죠?
바로 "포/인/트" 입니다. 대부분의 개인소비자 대상 소매업체들은 고객유인 목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하는 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적립금 제도 입니다.
그렇다면 이 포인트는 회사의 회계장부상 어떻게 반영이 될까요?
상장사들이 회계처리기준으로 삼고 있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 제1115호에서는 재화 등을 판매하면서 마일리지 또는 포인트를 적립해줄 경우, 이에 대응되는 기업의 미래 의무에 대한 대가(=공정가치로 산정)만큼 수익을 이연하여 부채로 인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즉, 내가 마트에서 3,000원을 주고 식빵을 구매했고 마트에서 500점을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고 하면, 마트 매출은 2,700원, 나머지 300원은 부채로 처리하게 됩니다. (단, 500 포인트의 공정가치는 300원이라 할 경우 * 공정가치에 대한 설명은 글이 길어지므로 생략합니다)
다음 날, 마트에 들러서 막대사탕 하나를 샀고 이전에 적립했던 포인트 전액으로 결제를 했다면, 마트는 300을 매출로 인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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