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잠 자는 호텔 : 신라스테이 천안 스탠다드더블

안녕하세요.
오늘은 장장 2주동안의 출장동안 머물렀던 신라스테이 천안 후기입니다.
(그런데 막상 글을 쓰려하니 사진은 첫 날 들어갔을 때 사진밖에 없네요. ㅋㅋ)

출처: 신라스테이천안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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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인상은 '심플하고 깔끔하구나' 였습니다.
아무래도 비즈니스 호텔이고 대다수의 손님들이 근처 회사 출장 온 사람들인지라 화려함보다는 모던하고 깔끔함이 돋보였습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좌측에 욕실, 그리고 침실로 들어가는 통로의 좌측으로 냉장고(주황색)와 금고가 있습니다.
비품은 다른 호텔들과 동일하게 전기주전자와 컵, 드립커피, 녹차 정도입니다.
하지만 다른 곳과 다르게 컵에 비닐이 씌어져 있어서 위생면에서는 조금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침실 정면 사진입니다.
특별할 게 없는 침대인데요, 개인적으로 침대와 배게, 이불이 다른 어떤 곳보다도 편했습니다.

출장 가면 가장 힘든 게 밤에 잠이 안 오는 거였습니다. 자는 곳이 바뀐 탓도 있지만 딱딱하고 높은 호텔 배게가 정말 고역이었는데요.
신라스테이호텔 천안의 경우 호텔 배게치고 낮고 푹신푹신해서 출장 중 생기는 불면증에서 해방이었습니다.

창가쪽으로는 소파와 책상이 있습니다.
호텔에 들어와서도 일을 해야 했는데 책상에 있던 램프가 아주 유용했습니다.
호텔 불빛들이 노릿노릿해서 아늑하다보니 일 할 의욕을 빼앗아가는데 램프가 있으니 그나마 낫더라고요.

신라스테이 천안 주변 근처가 술집과 호텔, 모텔들이라서 커튼은 출장 끝나는 날까지 덮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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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스테이호텔 천안 후기 ]

GOOD

• 깨끗하고 친절함
• 근처에 롯데마트와 편의점, 음식점이 많아 필요 물품 구매가 쉬움
• 버스정류장이 호텔 바로 앞에 있어 교통 편리
• 우리 집에 있는 듯 한 편안한 침구류
• 조식도 GOOD. 먹을 게 많다거나 하진 않지만 기본이 탄탄. (개인적으로 커피는 꼭 마셔줘야 할 정도로 좋았음)

BAD

• 주차장이 협소함. 지하 2층까지 밖에 주차장이 없고 그것도 대략 각 층 15대밖에 없는 듯 보였음.
• 주차장 관련해서 하나 더! 만차임에도 이를 알리는 표지판이나 정리해주는 직원이 없어서 지하 2층까지 내려갔다 다시 올라오는 수고를 해야함. (직원분들은 몇 시 인지는 모르나 저녁 늦게되어서야 안내 시작) 거기다 주차장 자체가 협소하기 때문에 맞은 편에서 차라도 들어오면 한 쪽은 후진해서 지나가는 길을 확보해줘야 함.

총평
침구류와 깨끗함이 마음에 들어 다른 지역의 신라스테이도 숙박할 의향 있음. 다만, 천안점의 경우 늦은 시간에 주차할 생각이라면 자차보다는 대중교통을 권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