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커피를 하루 한 잔 마시긴 하지만 커피를 무지 좋아합니다.
처음엔 직접 원두를 갈아서 내려먹었는데 몇 년 전 커피캡슐 머신을 이용하면서 편리함에 지금까지 이용 해 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캡슐커피가 조금 물리기도 하고 머신 관리도 번거롭게 느껴지더라고요.
처음엔 스타벅스의 스틱 커피를 마시다 이번엔 브랜드 신뢰도와 희귀성(스타벅스보다 일리 커피 카페가 찾기 어려우니...)으로 일리 인스턴트 원두커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품 정보 및 가격
- 제품명: 일리 인스턴트 커피 클래식 로스트
- 중량: 95g
- 원두: 100% 아라비카
- 가격: 약 15,000원 (온라인 기준)
- 구매처: 일리 공식몰, 쿠팡, 마켓컬리 등
저는 쿠팡에서 와우회원가로 약 1만원대로 구매했습니다.
맛과 향
인스턴트 커피다 보니 카페에서 직접 내린 커피와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향은 약하지만, 컵 가까이에서 맡으면 은은한 커피향이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맛은 부드럽고 깔끔합니다.
저처럼 산미가 있는 커피보다는 고소한 커피를 즐기는 분들에게 딱입니다.
특히나 인스턴트 커피 특유의 쓴맛이나 텁텁함이 없습니다.
비교 제품: 스타벅스 캡슐 vs. 일리 인스턴트
구분 | 스타벅스 캡슐 | 일리 인스턴트 |
준비 시간 | 약 2~3분 | 약 30초 |
맛과 향 | 풍부하고 진함 | 부드럽고 깔끔함 |
가격 | 캡슐당 약 700~1,000원 | 1잔당 약 300~400원 |
편의성 | 머신 필요 | 뜨거운 물만 있으면 됨 |
스타벅스 캡슐 커피도 가성비면에서 좋습니다.
저는 둘 중 고르라고 한다면 둘 다 사놓고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 마실거 같습니다.
건강 효과: 인스턴트 커피도 괜찮을까?
인스턴트 커피로 바꾸면서 폴리페놀이나 항산화 효과가 줄어들지 걱정했는데, 조사해보니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 항산화 성분: 인스턴트 커피 1잔(180ml)에는 약 320mg의 폴리페놀이 포함되어 있어, 일반 원두 커피(약 400mg)와 큰 차이가 없음. 출처: Wikipedia - Instant Coffee
- 장 건강: 폴리페놀은 장내 유익균 증식과 염증 완화에도 도움.출처: VeryWellHealth
- 주의점: 인스턴트 커피는 일반 커피보다 카페인 함량이 낮고, 제조과정 중 아크릴아마이드(발암우려 물질)가 더 많이 생성될 수 있음.
- 주의점: 제조과정 등으로 인한 영향으로 조기사망률을 낮추는 커피의 효능에 있어 분쇄커피보다는 그 효능이 낮다고 함 출처: 세계일보 2025.02.14
https://www.segye.com/newsView/20250214503829?OutUrl=naver
“그래~ 이 맛이야”…최대 120분까지 효과 유지되는 ‘이것’은?
직장인 김모(45)씨는 매일 아침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는 출근 준비를 하면서 자동 드립 커피 머신에서 흘러나오는 향긋한 커피 향에 기분이 좋아진다. 커피가 준비되면 머그잔을
www.segye.com
결국 커피는 맛이나 향도 중요하지만, 나에게 얼마나 편하게 다가오는지도 중요한 것 같아요.
직접 내리는 커피, 캡슐 커피, 인스턴트 커피… 각자 장단점이 있지만, 지금의 제 생활엔 일리 인스턴트 커피가 딱 맞는 균형점을 찾아준 것 같습니다.
물론 특별한 날엔 캡슐을 꺼내 마시겠지만, 바쁜 아침이나 짧은 휴식 시간엔 이 인스턴트 커피 한 잔이 참 든든하게 느껴지네요.
혹시 저처럼 인스턴트 커피에 대한 편견이 있거나 망설이고 계셨다면, 한 번쯤 시도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의외로 괜찮을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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